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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감사합니다 '작은 음악회 큰 감동'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장승용씨 가족을 돕기 위한 '사랑의 작은 음악회'가 21일 오후 엠팍극장 윌셔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50석의 좌석이 모자를 정도로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흥겨운 무대와 어머니의 사랑을 되새기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함께 음악회를 관람한 케이티 박(16)은 공연 후 "지금까지 준 어머니의 사랑 덕분에 내가 이렇게 살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어머니를 껴안았다. 유학생 이진웅(27)씨는 " 한국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오늘 꼭 전화해서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라는 말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JBC중앙방송.IS일간플러스가 주최한 '사랑의 작은음악회'는 승용씨를 돕고자 하는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두살짜리 아기의 아이큐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 아들을 40여년간 돌보고 있는 장진숙씨의 사연이 소개되자 곳곳에서 성금이 답지했다. 공연에 함께 하고 싶다는 연락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천하보험 한삼인 한송부페 박대감네 아주관광 류엔터테이먼트 엠팍극장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으며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울타리 나눔터 뉴욕 새 예루살렘교회 발렌시아 새하늘교회에서 성금을 보내왔다. 또한 천상지희의 멤버 가수 스테파니 슈퍼스타 K의 김혜민씨 연예인협회 UN글로벌 디베이트팀 온누리 찬양선교단 밴드 미드나잇 보이스오브헤븐 가야금 합주단 소율 극단 폴라리스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사랑의 작은 음악회 공연실황은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AM1230 중앙방송을 통해 방송되며 HBS TV(채널 57.3)를 통해 오는 31일 부터 1월 2일까지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번에 행사로 모인 성금은 내년 1월 중 장승용씨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모금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문의 : (213)520-1230 중앙방송 손일영 기자

2010-12-22

"엄마 고마워요…사랑해요" 21일 '사랑의 작은 음악회'

불경기 얼어붙은 한인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줄 '어머니 감사 잔치'가 펼쳐진다. JBC 중앙방송과 IS일간플러스가 21일(화) 오후 6시 주최하는 '제 2회 사랑의 작은 음악회 어머니 감사해요'가 바로 그 무대. 엠팍극장 윌셔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머니의 큰 사랑에 박수를 보내는 한인사회의 작은 무대인 셈이다. 장애 아들을 40년 키워온 장진숙 권사의 스토리를 듣는 공연자들의 '어머니 생각'도 남다르다. 이번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할 '천상지희'의 천무 스테파니는 힘겨웠던 SM 연습생 시절 힘을 부어줬던 어머니를 '하늘 같은 버팀목'으로 기억했다. LA출신으로 '슈퍼스타 K' 슈퍼위크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낸 김혜민씨는 "어머니를 먼저 보내드리며 어른이 됐던 기억이 난다"며 "어머니에게 바치는 무대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30년 노래를 해온 가수 수전 박씨도 "아이들을 키워본 동병상련으로 더욱 알찬 공연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장애 아들을 묵묵히 보살펴온 어머니의 소식에 후원의 손길도 그치지 않고 있다. 다만 특징이 있다면 대부분의 개인 기업 후원자들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손사래를 치고 있는 것. 멀리 뉴욕에서 부터 200~500달러의 체크를 보내온 이들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고싶다"는 청취자와 독자들이 대부분 이었다. 이번 사랑의 작은 음악회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난다. 공연전 리셉션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간단한 음식과 선물도 준비된다. ▶티켓 구입문의: (213) 520- 1230 중앙방송 손일영 기자

2010-12-17

눈물·사랑 그리고 희망…가슴이 따뜻해지는 콘서트

앨리슨 이·정희석·보이스 오브 헤븐 소율·김혜민·천무 스테파니 등 출연 연말이면 열리는 많은 '자선 음악회' 하지만 좋은 뜻과 취지에 집중하다 보니 이런 음악회들이 '재미'와는 동떨어져 지루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통념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음악회가 바로 21일(화) JBC중앙방송과 IS 일간플러스가 주최하는 제 2회 사랑의 작은 음악회 '어머니 감사해요'다. 두살짜리 지적능력밖에 갖지 못한 아들을 묵묵히 40년간 키워온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준비된 음악회다. 〈본지 11월 30일자 A-4면〉 그래서 장중한 '어머니의 은혜'만 울려퍼지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다면 대답은 'No'다. 21일 저녁 앰팍4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작년에 한국교육원에서 열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옮긴' 곳이다. 보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소극장에서 방송국이 개최하는 '음악회 다운' 무대를 열고자 한 것이다. 힘있는 사운드와 독특한 조명에 배경화면까지 일조 하면 한국의 공중파 방송에서 봐온 음악회 못지 않은 내용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된다. 공연자들의 면모를 보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라는 것이 확실해 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음악회에 참가한 피아니스트 앨리슨 이 양과 '엘프 그룹' UN 글로벌디베이트 팀은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맹연습에 돌입했다. 특히 이 양은 지난해 한푼 두푼 모은 용돈 3000달러를 박진희양 가족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한 바 있다. 오렌지카운티 가수 지망생들의 무대로 자리잡은 미주오렌지가요제 금상 출신인 정희석씨도 어느 때 보다 이번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정씨는 "어머니 하면 노래보단 눈물이 앞서지만 그 눈물과 사랑은 노래로 표현하겠다"는 각오다. 공연 중반의 큰 무대를 선사할 그룹은 아카펠라 '보이스 오브 헤븐' 보이스 오브 헤븐의 사연은 특별하다. 5명 중 2명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이기 때문. 그들은 지적장애를 가진 장승용씨를 이미 만난 적이 있다며 이번 공연에 기꺼이 참여했다. 리더 손창우 전도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우리 공연팀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길 바래 참가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힙합이 등장하고 트로트가 등장했다면 당연히 국악도 빠질 수 없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 전통악기 가야금이 함께 한다. 지난 11일 미주에서 처음으로 생긴 가야금 합주단 소율은 장승용씨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참석 의사를 전해왔다. 장경선 디렉터는 "누구나 함게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준비했다. 국악은 진부하고 지루하다는 평가를 깨고 가야금만의 아름다운 소리를 모든 사람들과 흥겹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과 춤이 한데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도 펼쳐진다. 극단 폴라리스는 이번에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I love you You're perfect Now change"의 한 부분을 작은 음악회에서 공연한다. 특히 가사를 한국어로 번안해 한인들에게 노래의 메시지를 더욱 확실하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폴라리스의 루시아 강 디렉터는 "연말연시에 자신들의 춤과 노래로 누군가에게 기쁨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우리는 최고의 찬사를 받은 것"이라며 자선 공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한국 인기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에 나와 실력을 인정받은 김혜민의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슈퍼스타 오디션에서도 먼저 가신 어머니를 기억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빼놓은 경험을 갖고 있다. 김씨는 "이렇게 좋은 취지의 음악회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씨 가족과 공연장을 찾는 관객 모두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대미는 '진짜 가수' 천상지희의 천무 스테파니가 장식한다. 스테파니는 "신나고 파워풀한 노래로 시작해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곳 한인타운에서 실력파로 알려지며 떠오르고 있는 랩퍼 Sikboy와의 합동 공연은 음악회의 클라이막스가 될 것으로 예고했다. 이번 음악회는 중앙방송과 IS일간플러스 만의 힘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무대를 떠받쳐준 기업과 단체들의 성원이 있어서 가능해졌다. 천하보험 한삼인우리약국 한송부페 아주관광 류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손을 모았다.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장진숙씨 가족에게 전달된다. ▶티켓구입: $10 중앙티켓 센터 (213) 368-2522 ▶기타 문의: JBC중앙방송 (213)520-1230 중앙방송 손일영 기자

2010-12-14

[OC] "한인들 도움 고마운데 시장님까지 찾아줘 감사"

38세이지만 2세 유아의 지능으로 살아가는 장승용씨에 대한 본지 보도 이후 한인들의 따뜻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1월30일 A-4면> 이런 가운데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8일 장씨가 거주하는 집을 방문해 어머니 장진숙씨를 위로하고 어바인시의 복지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준비한 위로금과 승용씨에게 줄 점퍼를 선물로 마련한 강 시장은 "장씨의 기사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장씨와 어머니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마침 어바인에 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알려주기 위해 집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강 시장은 어바인시가 시행중인 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을 한 권의 파일로 보기 쉽게 만들어 장씨 어머니에게 전하고 일일이 설명해주었다. 강 시장은 장씨에게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보조 프로그램과 건강보험 자동차가 없는 사람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해주는 '트립스(TRIPS)' 프로그램들을 직접 설명해주면서 "시 직원에게 승용씨의 사연을 이야기 해 놓았으니 연락을 취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의 설명에 계속 '감사합니다'를 되뇌던 장씨는 "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돌보는게 쉽지 않지만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그동안에도 교인들과 한인들의 도움을 받아 고마운데 시장님이 직접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승용씨와 어머니 장씨의 건강상태는 좋지 않은 상태다. 승용씨는 특별한 원인 없이 살이 마르고 다리가 오그라드는 증상을 보이고 있고 장씨는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 오래 걸을 수 없는 상황인 것. 그러나 건강보험이 없어 치료는 커녕 건강진단도 받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어려운 가정형편도 문제다. 현재 수입은 막내 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지만 주택 렌트비와 전기세로 다달이 1600달러를 내는 것도 버거운 상태로 전기세와 수도세를 아끼기 위해 요즘에는 비가 올 때 빗물을 받아 빨래를 하고 있다. 승용씨를 10년 전부터 돕고 있는 한미특수교육센터 양한나 소장은 "승용씨 가족 사정은 다른 한인 장애우 가족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편"이라며 "센터에서도 계속 승용씨를 돕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많아 단체와 한인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승용씨를 위해 경제적인 후원.봉사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인.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JBC중앙방송과 IS일간 플러스는 승용씨를 40년 돌봐온 어머니 장진숙씨에게 커뮤니티 차원의 감사를 표시하고 위로하기 위해 '제2회 사랑의 작은 음악회 어머니 감사해요'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2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LA 한인타운 엠팍 극장에서 열린다. ▶문의: 한미특수교육센터 (714)254-0616. 음악회 (213)520-1230 백정환 기자

2010-12-09

JBC 사랑의 작은 음악회 '끝없는 어머니의 참사랑' 한인사회 '감동의 메아리'

"한 없는 어머니 사랑 한인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뻐요." 환상적인 춤으로 '하늘이 내린 춤꾼'이란 별명을 얻었던 천무 스테파니(사진)가 오랜 공백을 깨고 한인사회와 첫 호흡을 나눈다. 무대는 오는 21일(화) JBC 중앙방송과 IS 일간플러스 주최로 열리는 '제 2회 사랑의 작은 음악회 어머니 감사해요'. 천무 스테파니는 "미국을 떠나 한국에서 천상지희 활동을 하면서 가장 고팠던 것이 바로 엄마의 사랑과 포근함이었다"고 기억하고 "오랜만에 샌디에이고 어머니도 초대해 LA 한인사회에서 새인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LA발레단에서 호두까기 인형중 주연급인 아라비안 역을 맡아 구슬땀 연습에 돌입한 그는 이번 무대에서 연습중인 발레 동작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발레 꿈나무들이 엄마 손을 잡고 작은 음악회 공연장을 찾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또 곡명은 비밀(?)이지만 '아카펠라 보컬'인 천상지희 출신답게 가창력 있는 곡으로 무대를 장식할 것 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방송과 신문을 통해 지적장애 아들을 40년 키워온 장진숙 권사의 사연〈본지 11월 30일자 A-4면>이 소개되자 이번 사랑의 작은 음악회에 재정적인 도움은 물론 자원봉사와 공연 출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의: (213) 520-1230 중앙방송 손일영 기자

2010-11-30

"평생 2살인 마흔된 아들…포기할 순 없잖아요"

성경필사 8번 하며 홀로 돌봐…"그저 곁에 머물러 주기만 바라" 올해 마흔살이 된 장승용씨. 그의 습기 찬 만화 캐릭터 손목시계는 멈춰있다. 손이 허전해 잘 때도 꼭 차고 있지만 시계 속 초침은 움직이지 않은 지 오래다. 어머니 장진숙(66)씨는 차라리 아들과의 시간도 그대로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들 승용씨가 IQ(아이큐) 27의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것은 2살때. 그는 지금 어엿한 40대 성인의 모습이지만 상황에 대한 인지는 물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다. 새벽녁은 물론 평상시에도 화장실은 40년 동안 그랬듯이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하다. 기쁘고 슬프고 화장실이 급하다는 몸동작과 뜻 모를 외침이 전부인 승용씨는 항상 아파트 창가에서 지나는 차들을 바라보며 소일한다. 쌩쌩 달리는 차들을 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것일까. 장씨의 가족이 16년전 미국행을 결정한데는 아픈 배경이 자리한다. 한국에서 70~80년대 평범한 아이들과 함께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적잖은 고난이었다. 급기야 승용씨가 스무살이 되자 주변에서는 '포기하는게 어떠냐'는 충고를 내놓기도 했다. 어머니 장씨는 "좋다는 수용시설에도 보내볼까 생각했지만 번번히 내키지 않았고 아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말한다. 그사이 승용씨를 가장 아꼈던 아버지가 2001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94년 승용씨를 위해 가족은 미국행을 선택했고 불가피하게 불체 기간을 겪었다. 그뒤 우여곡절 끝에 올해 영주권을 받았지만 가정은 재정적으로 심각한 어려움 속에 있다. 그러나 어머니 장씨는 손가락 하나가 아프다고 잘라낼 수는 없지않냐고 세상에 말한다. 장씨가 이런 어려움 속에서 가장 큰 버팀목이 됐던 것은 '하나님의 인도'. "미국에 와서도 주변에서 손가락이 하나 아프고 고통스러우면 잘라낼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했지만 그건 아니다 싶었어요. 그렇게 모두 포기하면 우리 가슴에 특히 크리스천들의 기도엔 남을 게 없지 않겠어요?" 장씨는 아들의 축복을 위해 성경필사를 무려 8번이나 마쳤다. 오늘도 어바인 노인아파트 창가에 앉은 아들 승용씨를 쓰다듬으며 어머니 장씨는 기도하듯 말한다. "차라리 네 시계처럼 시간이 멈춰 지금 상태로 영원히 곁에 있어주면 좋을 텐데..." 그순간 적어도 승용씨의 눈빛만은 "어머니 감사하고 사랑해요" 라고 말하는 듯 했다. 중앙방송·IS일간 플러스, 내달 21일 엠팍극장 JBC중앙방송과 IS일간 플러스는 승용씨를 40년 돌봐온 어머니 장진숙씨에게 커뮤니티 차원의 감사를 표시하고 이시대 이민사회의 힘겨웠던 어머니들을 위로하기위해 '제 2회 사랑의 작은 음악회 어머니 감사해요'를 개최합니다. 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연과 재정에서 도움을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악회는 12월 21일(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윌셔와 뉴햄프셔가 만나는 곳에 있는 엠팍 극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불경기로 더욱 움추려드는 이번 연말 뿌듯한 어머니 사랑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문의: (213) 520-1230 최인성 기자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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